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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성형 AI'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지고 있다. 하루가 멀게 AI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이 발표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기업뿐만이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도 AI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LG는 일찌감치 AI연구원을 설립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최근에 이미지 읽는 인공지능 기술인 '캡셔닝 AI(Captioning AI)' 출시했다. 캡셔닝 AI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양방향으로 인식하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의 일부 기능을 상용화한 기업 대상 AI 서비스다.
이처럼 매일같이 AI기술을 입힌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지만 일반인은 모든 솔루션을 다 활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진정한 AI기술의 힘을 느끼려면 본인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의 회사인 투비유니콘은 온라인 진로·진학포털인 ‘스쿨로직’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두 가지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솔루션인 ‘클래스엑스퍼티 메디오((https://medio.co.kr)’는 의치약학 및 수의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컨설턴트이다. 메디오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맞는 포트폴리오 문장 생성 기능을 갖고 있어 체계적으로 진로방향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메디오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달리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생성형 AI는 원하는 형태의 답변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메디오의 경우 의치약학 계열 진학용 포트폴리오에 특화되어 있는 AI이기 때문에 관련 키워드를 한번만 입력한 후 엔터키만 누르면 다양한 방향의 문장을 무한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메디오는 교육과정에 맞춰 검증된 내용만을 학습했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생성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두 번째 솔루션은 ‘스쿨로직 에듀 퍼블릭(https://www.skoologicedu.com/public)’이다. 퍼블릭은 중·고교 재학생용으로 생기부 다이어리, 표절비교검사, 진로·학과 콘텐츠, 도서·저널 추천, 탐구주제·자료추천, 문서서식자료가 탑재되어 있다. 대표적인 기능인 생기부 다이어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업 기록 및 생기부 활동 내역을 쉽게 관리, 검사할 수 있으며, 표절비교검사를 통해 리포트나 과제물의 표절 여부를 빠르고 쉽게 검사할 수 있다.
앞으로 AI기술은 우리 삶의 필수불가결한 도구가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얼마나 빨리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을 갖춘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금강일보